이태양,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조사... NC “KBO에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요청”
2016.07.21 07:09
수정 : 2016.07.21 07:09기사원문
NC 다이노스 이태양 투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창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 검사)는 승부조작에 관한 진술,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때 이태양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에 NC 구단은 프로야구 NC가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태양 선수에 대해 KBO에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NC는 이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구단도 선수 관리 미흡에 대한 제재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양은 특정 경기에서 1회 볼넷을 주는 방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했으며 21일 불구속 기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