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마이클리·김선영·윤공주..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2016.07.21 09:55
수정 : 2016.07.21 09:55기사원문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홍광호, 마이클리, 김선영, 윤공주 등 최상급 뮤지컬 스타들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공연 주최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3~4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9월 3일에는 김선영, 조정은, 김우형, 이안 존 버그, 박영수, 전냐영, 서경수가 출연하고 이어 4일에는 홍광호, 마이클리, 최현주, 윤공주, 한지상, 카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 공연, 음악감독 구소영과 함께하는 '핫 스테이지(Hot Stage)'와 배우 이석준이 진행하는 '뮤지컬 이야기쇼 이석준과 함께 in 자라섬' 등 다체로운 세부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JMF 대극장, JMF 소극장, JMF 심야극장, JMF 시파티 등 크게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은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과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콘서트를 비롯해 뮤지컬 토크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 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와 뮤지컬 영화 상영, DJ와 함께 팝,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가 될 'JMF 대극장' 무대는 변희석 음악감독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중들이 사랑하고 감동 받은 뮤지컬 음악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핫 스테이지'의 경우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하고 신나는 뮤지컬의 춤과 노래로 꾸며진다.
'핫 스테이지'와 '뮤지컬 이야기쇼'의 출연진은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 12일 블라인드 티켓(2일권) 오픈 당시 2분만에 전량 매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2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예매사이트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1일권 6만6000원, 2일권 9만9000원으로 각 2000장씩 한정판매다. 오는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