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 해외원정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윤성환 ‘참고인 중지’
2016.07.21 12:51
수정 : 2016.07.21 12:51기사원문
안지만이 해외원정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외원정 불법도박 혐의에 받고 있는 안지만에 대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안지만은 지난 2014년 12월쯤 마카오에서 조직폭력배들이 개장한 정킷방에서 바카라 도박을 하고, 국내에서도 추가로 인터넷 도박을 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안지만은 검찰 조사에서 "친구가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데 돈이 필요하다고 해 빌려줬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킷방 총책인 박모(32)씨 등이 해외로 도피함에 따라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경찰은 원정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윤성환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