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에 이윤표 前 국민연금 실장

      2016.07.26 17:52   수정 : 2016.07.26 22:14기사원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6일 이윤표 전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장(사진)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20조원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투자를 총괄 지휘했던 이 전 실장은 다음 달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대체투자와 채권 등 주식을 제외한 모든 자산 운용부문 CIO역할을 맡게 된다. 주식운용 CIO는 지금처럼 황성택 사장이 계속 맡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대체투자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항공기펀드 전문가인 강 케네스 상무를 비롯해 수 명의 대체투자 전문인력을 영입해 AI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한편 이윤표 부사장 영입에 따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황성택.김영호 공동대표 체제에서 3인 공동대표체제로 변경된다.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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