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백서, 12년 연속 ‘독도→다케시마’ 표기
2016.08.02 15:38
수정 : 2016.08.02 15:38기사원문
일본이 방위백서에 12년 연속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명기했다.2일 일본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각의에 보고한 '2016년 일본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로 남아있다"는 표현이 존재한다.특히 각종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으며, 이번 방위백서 또한 지난해와 유사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3년 연속 용어색인에 다케시마 항목이 수록됐다.이처럼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12년 동안 꾸준히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 중이다.국방부는 이에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런 행위를 금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우리 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