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양궁 김우진, 랭킹라운드서 1위 ‘세계 신기록’ 내일 7日 단체 ‘8강전’ 시작
2016.08.06 09:04
수정 : 2016.08.06 09:04기사원문
김우진이 양궁 남자 개인예선 랭킹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한국 남자 대표팀이 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개인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를 끝마쳤다.김우진이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를 기록, 구본찬(현대제철)이 681점으로 6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76점으로 12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4강 전까지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을 가능성은 사라졌다.
한편 김우진이 기록한 700점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임동현이 기록한 699점에서 1점 높은 기록으로 세계 신기록에 해당하며, 2위를 차지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 보다 10점 더 높은 기록이다.한국 대표팀은 또한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에서 2057점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남자 양궁 대표팀은 7일 오전 단체 8강전을 시작으로 4강,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