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웨덴 여자축구, 2-1로 누르고 첫 금메달 ‘스웨덴 발목 잡은 자책골’

      2016.08.20 11:32   수정 : 2016.08.20 11:32기사원문
독일 여자축구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독일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2-1로 누르고 승리했다.이로써 독일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여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6년 이후 동메달만 3차례 딴 독일이었다.이날 경기 전반, 독일과 스웨덴 모두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독일의 제니퍼 마로츠잔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후반 17분 스웨덴이 자책골을 기록했고, 후반 22분 스웨덴의 블락스테니우스가 만회골을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한편 캐나다는 브라질과의 3-4위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게 됐다./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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