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최대규모 채용박람회 연다

      2016.09.01 09:04   수정 : 2016.09.01 09:04기사원문
경남도가 도내 중부권의 대기업, 우수중소기업 등 234개 기업이 참가하는 올해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오후 1~5시 '2016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도내 중부권 9개 시군(창원·김해·밀양·양산시, 의령·함안·창녕·거창·합천군)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남도는 이번 채용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참가 구인 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센트랄'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동환산업㈜' '㈜대흥알앤티' '원강산업㈜' '화인테크놀리지' '㈜경남은행' 등 도내 중부권의 대기업, 우수중소기업, 은행, 병원 등 234개 기업이 참가하게 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경남도청 및 도내 중부권 9개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기업별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면접과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 제공, 자기소개 컨설팅을 위한 '취업상담관'을 비롯해 이력서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이미지메이킹(면접메이크업), 참여자들의 휴식공간과 정보검색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조선업 퇴직근로자와 전직예정자의 맞춤 컨설팅을 위한 '조선업 전담 상담관'과 새로운 창업자들을 위한 소통공간인 'Show Me The Start-up(창업관)'이 마련돼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둬 대기업, 중견기업, 지역 우수기업들을 선정해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조선업 퇴직근로자와 전직예정자들이 각자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으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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