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계절 가을 SK건설 ‘인천 SK 스카이뷰’ 등 캠핑장 갖춘 아파트 인기

      2016.09.01 15:27   수정 : 2016.09.01 15:27기사원문

인천SK스카이뷰 단지 내 가족 캠핑숲, 야외 물놀이장 등 각종 레저시설 갖춰

최근 여가생활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캠핑 관련 시장규모는 6년만에 30배가 증가한 6,000억에 이르고 있으며 캠핑인구는 3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캠핑이 점차 보편화 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캠핑을 위해서는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모두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단지 내 혹은 단지 인근 캠핑장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 등 레저시설이 마련된 아파트가 등장하며 가족들과 여가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가생활을 위해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인천 용현학익지구에 자리 잡은 SK건설의 ‘인천 SK스카이뷰’는 가족 캠핑숲을 비롯 야외물놀이터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천SK스카이뷰 입주민 장씨(35)는 “계약할 때까지는 미처 느끼지 못했지만 이사를 오고 직접 살아보니 만족스럽다”며 “무엇보다 아이와 남편이 상당히 좋아해 앞으로의 주거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캠핑장 인근 아파트는 인기가 높다.
캠핑장은 대부분 산이나 강, 대형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고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에 조성되기 때문에 캠핑장 인근 단지의 경우 자연스럽게 그린 프리미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여가생활로 캠핑을 즐기는 문화가 커지면서 단지 안팎에 캠핑시설을 갖춘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캠핑장이 가까운 곳은 입지 확보도 어렵기 때문에 희소가치도 높다”고 전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도 남사 오토 캠핑장이 인근에 위치해 편안한 캠핑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에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되며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과 공원, 문화체육,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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