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 연 75만t 생산

      2016.09.01 15:49   수정 : 2016.09.02 00:18기사원문
동국제강이 컬러강판 신시장 개척을 위한 추가 투자를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작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연산 10만t 생산능력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해 왔다. 지난 달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기존 65만t에서 75만t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돼 세계 최대 능력의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 거듭났다.

동국제강은 이번 투자로 국내외 8만t 이상의 신규 시장 및 수요 창출 기반을 확보해 부산공장 컬러제품의 수주 정체를 해소하고 수익 최적화가 가능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로 인해 동국제강은 후물(철 및 비철제품) 두께 3㎜, 광폭 1600㎜ 규격의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