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6일 일산 킨텐스서 개막
2016.09.01 15:58
수정 : 2016.09.01 15:58기사원문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의 핵심제품인 모션컨트롤,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를 비롯해 산업용로봇, 측정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3D프린터, 드론 등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며 한국을 비롯해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8개국 297개사가 참가해 2139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산진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국내외 실수요자를 포함한 2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6억2000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ICT융합 자동화기기 및 부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부응키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전문분야를 통합하고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을 추가하는 등 최신 트렌드와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해 세부전시분야를 조정했다.
세부전시회는 Smart Factory Automation·모션콘트롤전, 금속가공기기·금형전, 포장·물류기기전, 유공압·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발전플랜트·에너지·환경전, 부품·소재전,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 등 9개 전문관과 우수 개발제품으로 꾸며진 '우수자본재제품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회 주요 참가기업인 두산중공업은 VR(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플랜트 투어기기를 통해 Power, Water, 친환경 발전기술 등 다양한 발전사업 현황과 성과를 소개한다. 그리고 세창인터내쇼날는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다양한 컨베이어 시스템과 그 부속기기를 선보인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지난 1985년 개최 이래 올해 17회째를 맞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자동화산업의 발전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와 ICT 융합 제품의 시장진입 교두보 역할과 함께 스마트공장 등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