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영 신복위 위원장, 서민금융진흥원 초대 원장 내정

      2016.09.02 10:00   수정 : 2016.09.02 10:00기사원문

서민금융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3일 출범 예정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으로 김 위원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생활지원법 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과정을 거친다.
김 내정자는 서민금융진흥원장이 겸임 가능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직도 그대로 유지한다.

김 내정자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기획부장, 국제금융부장, 자금본부장(부행장) 등을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과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경제·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서민금융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층의 금융애로를 완화하고 수요자 위주의 효율적인 서민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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