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 투신자살 가능성 “경찰 부검 계획 中”

      2016.09.03 09:01   수정 : 2016.09.03 09:01기사원문

방용훈(64)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오전 11시경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자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의 제수인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기도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쯤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한 시민이 방용훈 사장의 부인 이 씨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앞서 지난 1일 오전 3시12분즈음, 방화대교 위에서 운전자가 사라진 채 세워진 차량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한강 하구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한편 이 씨의 차량 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 씨가 한강에 투신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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