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행사 개최
2016.09.03 12:21
수정 : 2016.09.03 12:21기사원문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양국 경제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이번 자리에는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스타니슬라브 보스크레센스키 경제개발부 차관,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 베로니카 스크로브초바 보건부 장관, 막심 쉐리이킨 기술개발청장 등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지난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출범을 주도해 유라시아 경제협력의 틀을 마련했고, 적극적인 신동방정책의 하나로 극동·바이칼 지역 사회발전계획을 채택해 선도개발구역,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법을 발효하는 등 제도적 기반 또한 적극적으로 다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양국이 새로운 기회가 있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협력해 양적·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