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통장잔고 3천만원 언급에 엄현경 정색 “아, 그래요...”
2016.09.03 12:20
수정 : 2016.09.03 12:20기사원문
구본승이 엄현경에 호감을 표했다.1일 방영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냉동인간 특집으로 구본승, 김현철, 허정민, 김상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이날 구본승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건강한 여자가 좋다. 부지런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호감 가더라"라고 답했다.이를 들은 엄현경은 "어렸을 때 굉장히 팬이었다. '구본승 스티커'를 필통에 빼곡히 붙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조세호가 "밥 한 번 사달라고 해봐라"라며 중매쟁이로 나섰다.구본승은 "열 번도 사주겠다"라며 호쾌하게 답했고, 박명수는 허정민의 통장 잔고 '3천만 원'을 언급하며 "얼마 있느냐"고 기습적으로 물었다.이에 구본승은 "저보다 많다"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엄현경은 "아 그래요"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