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마켓웹툰 리뉴얼… 소설까지 볼 수 있는 '케이툰' 출시
2016.09.05 09:08
수정 : 2016.09.05 09:08기사원문
케이툰에서는 기존 올레마켓웹툰에서 제공하던 '냄새를 보는 소녀' '개천고' '썸툰' 등 인기 웹툰은 물론 '겁쟁이 페달' '김영자 부띠크에 어서 오세요' 등 인기 출판만화, '메디컬 환생' 등의 소설도 볼 수 있다.
기존 올레마켓웹툰을 이용하던 고객들은 PC와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새로운 케이툰 홈페이지에 접속 하거나 올레마켓웹툰을 구동시키면 자동으로 케이툰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화면으로 자동 전환돼 케이툰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새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케이툰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이달 중 출시된다.
KT는 케이툰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범택시'와 '당신의 하우스 헬퍼' 같은 작품들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쳤으며 다른 작품들도 추가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냄새를 보는 소녀' '오늘만 사는 토끼가면' 등은 중국에서, 'EVE' '말하기엔 사소한' 등은 일본에서 각각 현지 플랫폼을 통해 연재되고 있다. 향후 KT는 지속적으로 작품 수와 진출 국가를 늘려 웹툰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김학준 상무는 "올레마켓웹툰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케이툰만의 콘텐츠를 더 많이 확보할 계획"이라며 "2차 판권 사업 등을 통해 범위를 확장해 우리나라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