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8퍼센트, 40억 규모 수익형 오피스텔 투자 상품 출시

      2016.09.06 08:59   수정 : 2016.09.06 08:59기사원문

국내 P2P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8 퍼센트'가 총 40억 원 규모의 수익형 오피스텔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8퍼센트 투자상품 중 가장 큰 규모는 지난 8월 진행했던 ‘호텔왕’ 부동산 담보 상품이며, 수도권 일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중인 대출자는 966명의 개인 투자자로부터 30억원의 자금을 조달 받았다.

이번 8퍼센트의 부동산P2P상품 투자자 모집은 6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더욱 많은 회원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중 3회에 걸쳐 4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연 수익률 10.04%, 만기 6개월 조건이며 투자금액별로 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이용권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모집된 금액은 9호선 공항시장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 마감 공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서구에 위치한 해당 오피스텔의 공정률은 95%이며 바닥부분 등 마감 공사를 남겨두고 있다.

8퍼센트는 기존 은행 대출금을 상환시키고 오피스텔이 위치한 토지 및 건물에 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의 준공 후 감정가는 115억원으로 예상되며, 그 외 자세한 채권보전 장치는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8퍼센트 김달수 심사총괄은 "해당 오피스텔은 바닥 등의 마감공사만 남아 공정률 95%가 넘은 상태로, 8퍼센트 대출금으로 은행대출을 상환 후 준공하면 감정가 1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오피스텔의 위치는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탁월한 9호선 공항시장역에 인접하고, 5호선 송정역과 김포공항역까지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롯데백화점 등 주요 상권 접근 및 국제공항 출입이 용이한 위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 실이 복층구조인데, 유사면적의 인근 단층 오피스텔 대비 세입자로부터 선호되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P2P대출시장의 성장이 다양한 상품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며 "신용과 부동산에 기반한 P2P금융상품은 투자자께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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