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순위, 한국 A조 3위...이대로 예선 마감하면 ‘월드컵 적신호’

      2016.09.07 12:59   수정 : 2016.09.07 12:59기사원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이 끝나고 한국은 조 3위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3위로 최종예선을 마친다면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투안쿠 압둘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시리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A조 3위로 하락, 1위에는 우즈베키스탄, 2위에는 이란이 올라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아시아 대륙은 총 4.5장의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A, B조로 나눠 열리는 최종예선에서 각조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하지만 조 2위 안에 들지 못할 경우에는 험란한 여정이 예상된다. 각조 3위팀은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한 뒤 또 다시 북아메리카 지역 4위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은 10월 6일 카타르와 홈경기를 치른 이후 11일에는 이란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