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부터 틸다 스윈튼까지..초호화 캐스팅

      2016.09.08 08:53   수정 : 2016.09.08 08:53기사원문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지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캐스팅돼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력과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톱스타들이 속속 가세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트북', '어바웃 타임'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레이첼 맥아담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동료 의사이자 친구인 '크리스틴 팔머' 역할을 맡았다.

크리스틴 팔머는 과거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사귀었던 사이로,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친 닥터 스트레인지가 절망에 빠지자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비롯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틸다 스윈튼 역시 강력한 능력을 지닌 '에인션트 원' 역으로 출연한다. 에인션트 원은 수세기 동안 살아온 신비에 싸인 인물로, 마지막 희망을 걸고 힘든 여행을 시작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안내한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매즈 미켈슨이 악역으로 등장해 무게감을 더한다. '더 헌트'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인기 TV시리즈 '한니발'에서 섬뜩한 악역 '한니발 렉터'로 열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금지된 힘의 비밀을 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케실리우스'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말 개봉 예정.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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