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2016.09.11 10:27   수정 : 2016.09.11 10:27기사원문
부산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시와 구·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17개 반 95명으로 구성된 청소대책상황반, 기동청소반, 단속반을 설치·운영한다.

각 대책반은 연휴기간 발생한 생활쓰레기 신속 수거, 주요 간선도로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예상되는 지역 단속과 쓰레기 처리 임무를 수행한다.

또 이 기간 구·군별로 쓰레기 수거일정을 지정해 시민들 편의를 도모한다. 배출쓰레기 종류, 수거일 및 시간 등을 적극 알려 주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홍보도 시·구·군 홈페이지, 전광판,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실시한다.

연휴가 끝난 뒤 19~20일 이틀간에는 마무리 일제대청소를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구·군 수거일정을 확인, 배출해 달라"며 "귀향길 등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정체구간에 설치돼 있는 이동식 쓰레기 수거함이나 휴게소의 쓰레기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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