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곳곳 추석 이벤트, "한복입으면 입장료 무료"

      2016.09.15 10:59   수정 : 2016.09.15 10:59기사원문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할인 이벤트와 전통놀이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복 입으면 입장료 할인
경기 화성시 융·건릉은 추석 당일 한복 착용 입장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민속촌은 입장권 50% 할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회암사지박물관은 입장료 30% 할인해 준다.

부천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와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은 상호 티켓을 제시하면 20~30% 할인해 준다.

이어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안양시 김중억 박물관은 10~1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전통놀이 체험
경기도박물관이 추석을 맞이해 17일 오전 10시부터 '2016 추석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 놀이 및 체험, 이벤트, 전문 연희단 공연이 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통 놀이 체험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전통 타악기 체험, 투호던지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놀이기구를 만드는 장터도 운영된다.

교환소에서 엽전을 교환하면 제기, 부채, 전통매듭팔찌, 윷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군별 다양한 행사
시·군별로도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오는 18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 공방거리, 지동교, 신풍교에서는 무예24기 시범공연, 정조대왕 거둥행렬, 장용영 수위의식 등 '추석 한가위 특별공연'이 열린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16일까지 두 번에 걸쳐 알밤까기, 전통음식 시식,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 윷놀이, 정조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상차림 등 '세시풍속-북새통9' 행사가 진행된다.


17일에는 고양시 고양문화원 야외 공연장에서 전통문화공연, 전통악기, 송편 빚기, 민속놀이, 떡매치기, 한가위 노래자랑, 시민과 함께 강강술래 등 한가위 마당 '복을(福乙) 나눔누리' 행사가 진행되고, 부천 한옥체험마을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그네뛰기, 자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광주시 청석공원에서는 17일까지 문화예술공연, 가족영화상영, 한가위 시민가요제가 개최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