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지역 유일 'HACCP교육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선정

      2016.09.19 07:19   수정 : 2016.09.19 07:19기사원문
대구대가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교육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HACCP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에서 부터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위생과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HACCP교육원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6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 평가'를 통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HACCP교육원 중 전국에서 세 번째이자 지역에서 유일한 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구대는 HACCP 경영자과정, 팀장과정, 팀원과정, 정기교육훈련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5월 국가인증 HACCP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추가 선정됐고, 현재까지 500개 이상 기업, 900여명의 기업 재직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HACCP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성호 HACCP교육원장은 "이번 훈련기관 선정으로 대구대는 HACCP 교육의 재직자 환급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더 많은 지역 기업과 관계자들이 교육 혜택을 보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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