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바이오, 투자 컨설팅사 '맥킨리'와 손잡고 중국 진출
2016.09.21 09:06
수정 : 2016.09.27 09:52기사원문
국내 바이오 화장품 벤처가 전세계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거대 투자컨설팅 전문기업 '맥킨리'와 손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화장품 전문기업 '티에스바이오'는 '맥킨리'와 중국 화장품 사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중국내 거대 유통망을 통해 5세대 비타민C 화장품을 비롯한 첨단 바이오 화장품을 대대적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첨단 나노리포좀 기술을 적용한 5세대 비타민C 화장품 '매직 스노우비타' 제품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눈꽃 비타민C'란 별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품격 기초화장품이다.
'티에스바이오'는 매킨리를 통해 중국 거대 유통업체에 화장품을 납품할 예정이며, OEM이나 ODM 방식이 아닌 티에스바이오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한다.
'티에스바이오'는 이달 22일경 초도물량으로 '매직 스노우비타' 1000세트를 중국 유통업체에 선적할 예정이며, 처음 3개월간은 최소 5만세트 이상을 공급하고, 이후에는 매달 10만~50만 세트씩을 중국 유통사에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맥킨리'는 한국과 중국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와 화장품 업계 관계자, 유명인사 등을 초대해 티에스바이오 제품 중국 론칭 기념식도 가질 예정이며, 본격 판매에 앞서 대규모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차원이 다른 5세대 비타민C 화장품 '매직 스노우비타'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티에스바이오는 피부과,성형외과 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인 '티에스메드' 계열사로, 메디컬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던 사업부문이 2015년 2월 분사한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