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상하이 한국기계전... '4억2000만달러 상담실적 올려'

      2016.09.29 11:45   수정 : 2016.09.29 11:45기사원문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상하이 한국기계전'의 모습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는 '2016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4억2000만달러의 상담 실적과 32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리며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에 기계산업 수출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등 국내 기계업체 48개사가 참가했으며 공작기계, CNC선반, 초경드릴 등 국내 우수기계를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3만여명의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고속프레스, 트랜스퍼프레스 등을 제조하는 삼도프레스 이도경 대표는 "전시기간동안 약 162만달러의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해외 기계류 최대 전시회인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일반기계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우수 국산기계를 중국시장에 선보이는 주춧돌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의 지속적인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기산진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11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를 개최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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