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낮과 밤 기온차에 건강관리에 '주의'

      2016.10.10 09:09   수정 : 2016.10.10 09:09기사원문
주말을 지나면서 쌀쌀한 본적적인 가을 날씨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로 인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 복사냉각과 함께 지형효과에 의해 산 정상에서 아래로 찬 공기가 침강하면서 일부 중부지방의 내륙과 산간, 남부지방의 높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랭지 채소와 과일 등 수확기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관측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오전 7시 해제됐다.
다만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