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대 통신사 가운데 2곳에서 갤럭시 노트 7 판매 중단

      2016.10.10 09:19   수정 : 2016.10.10 09:19기사원문
미국 4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2곳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7’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2위 통신업체인 AT&T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갤럭시노트 7에 불이 붙었다는) 최근 보도에 기반해 우리는 이 사고들에 대한 조사를 기다리면서 새로운 갤럭시노트 7을 재교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른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도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이 여러 보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새 갤럭시노트 7 판매와 갤럭시노트 7 교환 제품의 재교환을 모두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4대 이동통신사들은 최근 비행기 내 발화 사건으로 갤럭시노트 7의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하자 지난주 일제히 갤럭시노트 7 재교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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