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외국인학교 대상 독도탐방 프로그램 진행

      2016.10.14 06:00   수정 : 2016.10.14 06:00기사원문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13일부터 16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의 사회과 교원을 초청, '독도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독도탐방 프로그램은 일부 외국인학교 교과서에서 동해.독도 표기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바로 잡아 학교에서 올바른 수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가 실시한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교과서 전수조사 결과 동해표기가 있는 교과서 33권 중, 병기 9권, 일본해 24권, 병기 표기 교과서 사용 학교 10개, 일본해 표기 교과서 사용 학교 16개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해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사회과 교원에게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울릉도・독도 탐방, 한국문화 체험 및 특별 강연 등을 제공한다.


이어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학교장을 초청해 한국의 외국교과서 오류시정 활동을 소개하고, 이들 학교가 오류 없는 교과서를 선정할 수 있도록 교과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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