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등산 재킷, 제품별로 기능성 등 품질에 차이 있어

      2016.10.16 12:00   수정 : 2016.10.16 12:00기사원문
대표적인 아웃도어인 등산용 재킷이 제품별로 기능성 등 품질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용 재킷 10종에 대해 기능성, 내구성, 색상변화,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내수성능 등 주요 기능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16일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비,눈 등이 재킷 내부로 침투해 옷이 젖는 것을 막아주는 내수성능을 시험한 결과 코오롱스포츠(제품명 JW-JGM16-221)와 K2(KMP16707), 빈폴 아웃도어(BO6137B06R) 등 3개 제품은 ‘세탁 전’과 ‘5회 세탁 후’에도 내수성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에서 발생된 땀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땀 배출성능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NFJ2HH06), 코오롱스포츠(JW-JGM16-221), K2(KMP16707) 등 3개 제품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로 평가됐다.

색상변화 시험에서는 코오롱스포츠(JW-JGM16-221)의 경우 일광견뢰도가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햇빛에 쉽게 변색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이더(DMP16119N906)는 주머니 안감의 표시 혼용률이 실제와 차이가 있어 혼용률 표시가 부적합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소비자원측은 "아웃도어 등산 재킷의 기능성은 제품 및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활동을 하는 계절과 기간 및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기능을 갖춘 등산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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