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혁신센터 육성기업과 함께 홍콩 전시회 참가

      2016.10.18 10:23   수정 : 2016.10.18 15:14기사원문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1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인 '글로벌 소스 모바일 전자쇼(Global Sources Mobile Electronics Show)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KT와 경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K-Champ 특별전시관'을 마련, 10개 참여기업에게 독립된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통역 도우미를 지원하는 등 전시회 참여 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바이어 매칭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업 간 아웃소싱 및 무역거래(B2B) 중개 전문회사인 '글로벌 소스'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매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시에 참옇나 10개 기업 상품에 전세계 27개국 50개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사전주문 문의가 쇄도했다.


특히 전시 참여 기업 중 하나인 지오아이티는 전시회 기간 중 중국의 스포츠용품 회사 'PURE'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공동판매를 위한 유통망 계약도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K-Champ)들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바이어 중심의 전문 전시회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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