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다음달 19일 '2016 현대 에코 드라이빙 챌린지 대회' 개최
2016.10.19 11:21
수정 : 2016.10.19 11:21기사원문
현대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비 대회인 '2016 현대 에코 드라이빙 챌린지'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인 연비 측정 환경보다 더 가혹한 환경인 서킷에서 주행해 소유 차량의 실제 연비를 직접 검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오는 11월 9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유 차명, 동반 가족수 등을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본선은 11월 19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2000cc 미만 승용, 2000cc 이상 승용,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 및 수동변속기 적용 차종 등 총 5개 조로 나눠 부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킷을 3바퀴(약12㎞) 주행 후 공인 연비 대비 차량 내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연비 상승률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1등부터 3등까지 통합 수상자에게는 100만~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50만원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인연비 측정 환경보다 악조건인 서킷에서 진행되는 만큼 현대차의 우수한 연비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