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군제'로 들썩...택배 10억개, 알리바바 매출 신기록 관심
2016.11.01 17:07
수정 : 2016.11.01 17:07기사원문
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광군제를 맞아 중국 전역으로 10억5000만개의 택배와 소포가 배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택배업체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택배업체들은 지난 여름부터 인력 채용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대도시 샐러리맨의 임금 수준인 5000∼7000위안(약 84만∼118만원)의 월급을 주는가 하면 많게는 8000위안(135만원)까지 주는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업체인 SF 익스프레스는 정직원이 1000명 수준이지만 광군제를 맞아 시간제, 아르바이트생 등 총 3000명을 추가 고용했으며 시간당 소포 4만개를 분류할 수 있는 자동분류 시스템도 도입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제에서 매출 912억 위안의 신기록을 달성했는데 이번에 이를 경신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hjkim@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