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 계열사 드림티엔터 싱가포르 상장 소식에 '급등'

      2016.11.02 09:13   수정 : 2016.11.02 09:13기사원문
아리온이 강세다. 계열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싱가포르 거래소 상장 가시화 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아리온은 전날보다 830원(20.75%) 상승한 4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리온은 지난 1일 계열사 드림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 거래소 상장기업 E사와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평가 및 합병 관련 법률 검토를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 거래소의 최종 공시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온은 계열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컴백으로 엔터 사업 부문의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컴백한 여성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I.O.I)는 음원 차트 1위, 수주 동안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국내 최고 여성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의 컴백과 한국의 디바 에일리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아리온의 엔터 사업 부문 매출 확대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아리온 관계자는 “MC몽, 걸스데이, 아이오아이, 에일리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4·4분기 활동으로 하반기 음악시장을 점령할 뿐 아니라 내년에는 이들 아티스트와 추가 영입된 아티스트들로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