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2000선 붕괴..시장불안 지속

      2016.11.02 09:58   수정 : 2016.11.02 09:58기사원문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2000선 아래로 무너졌다. 박근혜 정부는 내각을 물갈이 하는 등 정국 쇄신안을 발표 했지만 불안감이 확산된 시장에서는 하락폭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60포인트 내린 1993.79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도 4.63포인트 내린 621.75이다. 외국인들은 코스피에서 70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81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141억원 순매수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8%내린 164만9000원이다. 대부분의 삼성그룹주들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종목들중 한국전력(-1.01%), 현대차(-0.71%), SK하이닉스(-2.26%), 현대모비스(-0.74%), 아모레퍼시픽(-1.39%) 등이 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이 1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64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0.38% 소폭 상승했으며, 카카오(-1.34%), CJ E&M(-3.17%), 메디톡스(-0.37%)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약세다.
코스피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에서는 제이스텍과 광진원텍 등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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