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총리, 찌라시로 최순실 알았다?... 찌라시 공화국 재확인"

      2016.11.11 16:59   수정 : 2016.11.11 16:59기사원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황교안 총리의 '찌라시(사설 정보지) 발언'에 대해 "찌라시 공화국임을 재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황교안 총리는 찌라시를 통해 최순실을 알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 총리가)언제인가는 모르겠다 한다.
대한민국 총리도 찌라시를 보는군요"라면서 "하기야 대통령께서 찌라시에나 나온다고 했으니 총리도 보셔야죠. 짜라시 공화국임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의'에 출석, '공적으로, 사적으로 최순실을 알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의 질의에 "찌라시를 통해서 이름을 봤다.
연으로 안 것은 전혀 없다"고 부정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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