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고객 30%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패키지' 선택

      2016.11.14 10:12   수정 : 2016.11.14 10:12기사원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고객 10명 중 3명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된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쌍용차는 지난 9월 티볼리 브랜드에 ADAS를 대거 채택한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2개월 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계약대수 중 29.1%의 고객이 ADAS 옵션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모델별로는 티볼리 고객의 26.6%, 티볼리 에어 고객 중 32.9%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장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쟁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스마트하이빔(HBA) 등 핵심 ADAS 기술이 포함돼 있으면서도 60만원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며 "기술적 완성도와 사고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운전 편의성 등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ADAS의 대중화 속도는 향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급 최다 7에어백을 채택하고 차체의 71.4%에 고장력강판을 사용하는 등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티볼리는 앞서 KNCAP(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91.9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5년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