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형 카페리 여객선 사업자에 '한일고속' 선정

      2016.11.14 14:09   수정 : 2016.11.14 14:09기사원문
최대 1220명이 승선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 건조 사업자로 '한일고속'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올 하반기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현대화 펀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일고속은 길이 160m, 폭 24.8m 규모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최대 여객 1220명, 자동차 146대 승선 가능)을 건조한다.

이달 안에 선박 건조에 착수해 2년 뒤 완도~제주도 항로에 투입된다.
선박은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해수부는 국정과제인 '영세운송업 선진화'의 세부 과제로 정부 출자 자본와 민간자본을 결합해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현대화 펀드'를 운영 중이다.


현대화 펀드는 카페리, 초쾌속선 건조 가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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