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5~16일 ‘슈퍼문’ 해수면 상승 해안 침수 당부

      2016.11.14 15:16   수정 : 2016.11.14 15:16기사원문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일명 ‘슈퍼문’의 영향으로 14∼17일 오후 5∼7시 인천지역에 바닷물 높이가 최대 949㎝(15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14일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차가 크게 발생해 연안 저지대 침수 등을 우려, 주민들에게 만전의 대비체제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시는 피해를 예방하고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 국민안전처와 영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상황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각 군.구에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한 사전점검과 해안가, 저지대 예찰활동 강화 및 수산 증·양식시설 보호 조치와 옥외전광판, 마을앰프 등을 통한 홍보 등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 할 것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해안가 주민들은 조차에 의한 바닷물의 갑작스런 상승에 따른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침수피해 예방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