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부동산 대책 여파.. 공공임대 인기”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L3블록 무통장 청약
2016.11.14 15:45
수정 : 2016.11.14 15:45기사원문
- 11.3 부동산 대책으로 직격탄 맞은 세종시.. 청약 기회 줄어
-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L3블록, 무통장 선착순 분양
정부가 내놓은 11.3 부동산 대책으로 세종, 서울 강남 4구 등 인기 지역의 청약에 규제가 적용된 가운데 공공 임대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정부가 과열된 부동산 열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11.3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따라서 서울 강남 4구, 세종, 부산 등의 지역에서는 앞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다.
’11.3 주택안정 대책’에 따르면 세종, 서울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하남, 고양, 화성(동탄2), 남양주 등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며 나머지 21개구와 과천은 18개월로 제한된다. 부산의 경우 전매제한의 기한은 없으나 5개구(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 5년 내 재당첨 금지가 적용된다. 1순위 요건도 까다로워 진다. 해당 지역에서 최근 5년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 2주택이상 소유자나 가구원은 1순위 청약이 제한된다.
업계는 당초 예상보다 강도 높은 대책이 나오면서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실제로 이들 지역은 대책이 발표된 이후 호가가 수천만원 가량 낮아지거나 매물이 늘어나는 등의 양상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부동산 규제를 피해가는 공공임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런 대책 등으로 불안한 부동산 시장 여파를 피해갈 수 있는데다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까다로운 1순위 청약 등에서 벗어나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부담이 없는데다 세제 혜택 등 높은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공공임대 물량으로는 오는 15일 무통장 청약에 돌입하는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L3블록이다. 이 아파트는 M2블록에 이은 공공임대 분양 분으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M2블록이 최고 859.8대 1, 평균 323.6대 1의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끌며 입지나 상품력을 인정받았다.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L3블록은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362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세부 가구수는 △59㎡ 237가구, △84㎡ 125가구다.
L3블록은 단지 남쪽으로는 괴화산을 품고 단지 북쪽으로는 금강이 흐르는 친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새빛유치원, 새빛초, 반곡고(예정)를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은 설계 공모를 통한 아파트인 만큼 L3블록 공공임대 아파트도 그간 공급된 임대에 아파트와는 달리 차별화된 외관으로 선보인다.
M2블록과 L3블록의 두 블록 사이로 BRT 정류장이 예정되어 있어 세종시 내부는 물론 대전, 청주 등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췄다. 도로망 역시 외곽순환도로, 금강3교(햇무리교) 이용이 수월하다.
생활 여건으로는 인근으로 상업부지 특화구역,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심상업지구 및 이마트 등을 수월하게 이용 할 수 있어 우수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4생활권은 대학연구분야의 테마에 맞춘 엘리트 생활권으로 손꼽히는 만큼 단지 주변 연구소, 대학교 등을 갖췄다. KAIST, 고려대, 충남대, 한밭대 등 4개 대학을 비롯해 연구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