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 머신러닝 기술 특허 출원

      2016.11.16 09:13   수정 : 2016.11.16 11:35기사원문

에듀테크(EduTech) 스타트업 뤼이드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객관식 수험풀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문제 추천 알고리즘’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간의 직관을 대체해서 오직 머신러닝 기술로만 사용자의 정·오답 예측 판별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인공지능은 사용자가 푼 객관식 데이터를 분석해서 개개인의 문제 이해도를 계산하게 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 즉 모르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출제해서 최단시간에 사용자의 목표점수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허를 기반으로 한 예측 문제 적중률은 현재까지 ‘사용자가 맞출수 있는 문제’의 경우 90%를 상회하고 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각 유저별로 데이터 분석을 한 뒤 개개인 맞춤으로 필요한 문제와 불필요한 문제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즉 맞출 확률이 높은 문제는 재출제 순위에서 하위로 분류되며,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학습이 시급한 부분부터 제안해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장영준 대표는 “뤼이드처럼 유저의 문제 풀이 분석 데이터를 방대하게 보유한 에듀테크 회사는 현재 없다.
ML 알고리듬 공동연구를 하고 있는 카이스트 서창호 교수는 정보 이론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뤼이드의 인공지능 기술팀은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N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워크샵에 논문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뤼이드는 디매치(D.MATCH)를 시작으로 GDG DevFest Seoul 2016, 카이스트 등 릴레이 채용 설명회를 이어가며 머신러닝(ML)과 자연어처리(NLP) 경력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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