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사관후보생들이 다시모였다

      2016.11.19 19:33   수정 : 2016.11.19 19:33기사원문

대한민국 육군의 핵심전력인 육군 학사장교 37기 총동기회가 19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임관 15주년 행사를 열었다.

육군 학사 장교 37기들은 2001년 7월 경북 영천의 육군 제3사관학교에서 육군 소위로 임관, 육군 초급지휘관의 40%를 담당하는 핵심전력으로 육군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임관기념식을 주관한 정성진 육군 학사장교 37기 총동기회 회장은 "노란색 후보생 계급장을 달고 만났던 700여명의 동기들을 15년 만에 다시만나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동기중 다수는 아직도 영관급 장교로 육군의 중책으로 묵묵히 복무중이며, 육군 대위로 군문을 떠난 동기들도 현역 동기들이 대한민국 안보일선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하도록 민간사회에서 군을 응원하고 있다"며 임관 15주년 기념식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사장교 37기 동기 및 가족을 포함해 250여명이 참석했고, 육군 학사장교 총동문회 임원들을 비롯한 군관련 저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육군 학사장교 37기 총동기회는 "임관 15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군과 사회의 모범이 되는 '파워 엘리트'의 역활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군과 사회에 힘이 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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