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8인의 경제학자가 밝힌 시장경제 '스마트 시장경제' 출간
2016.11.25 11:00
수정 : 2016.11.25 11:00기사원문
글로벌 경쟁시대, 밀어 닥치는 경제위기의 파고 어떻게 넘을 것인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송병락 자유와창의교육원 원장, 조장옥 서강대 교수(한국경제학회장) 등 8인 경제학자가 쓴 ‘스마트 시장경제’를 출간하며 책을 통해 무엇보다 ‘시장경제 기본원리’에 충실해야 된다고 답한다. 시장경제가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기업가 정신이 발휘되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형성하면서 국가 경제사회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 직장인, 대학생 등 리더를 지향하는 모두를 타겟 독자로 삼은 ‘스마트 시장경제’는 G4(미국, 중국, 일본, 독일)와 국가경쟁력 8년 연속 1위 스위스를 벤치마킹해 글로벌 초(超)경쟁시대에서의 한국의 국가비전, 시장경제, 기업, 규제, 금융, 인적자본, 정부 등 ‘7대 분야 70개의 키 메시지’를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다른 경제교재에서 볼 수 없는 많은 주제들을 다루며 차별화된 특징도 있다. G4 및 스위스와의 비교, 국내 경제학 책들이 도외시하는 경쟁우위 원리, 가장 중요한 경제법칙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 다른 나라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7대 규제, 시장경제시스템의 강조 등이다. 아울러 기존 경제학 교재와 달리 전통 생산요소와 함께 기업가 역량을 제4 생산요소로 규정하고, 기업이 경제시스템에 미치는 거시 경제적 중요성과 기업경쟁력 강화전략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