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장 김양제·인천경찰청장 박경민(3보)
2016.11.28 16:26
수정 : 2016.11.28 16:26기사원문
정부는 28일 경찰청 치안정감 및 치안감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김 신임 청장 내정자와 박 신임 청장 내정자, 서 신임 학장 내정자는 모두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인사 명단 29면
충남 보령 출신의 김 내정자는 간부후보생 3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충남 예산경찰서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부장, 서울경찰청 차장, 충남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 무안 출신의 박 내정자는 경찰대 법학과 1기로, 전남 보성경찰서장, 서울 강동경찰서장, 광주경찰청 차장, 경찰청 대변인, 전남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울산 출신의 서 내정자는 부산 동래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국장, 울산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동생이다.
정부는 박운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등 경무관 6명을 치안감으로 승진하는 인사도 실시했으며, 치안감급 24개 직위에 대한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업무 성과와 전문성, 도덕성 등에 대한 평가와 입직경로 및 출신 지역 등을 고려하는 한편, 개인의 경력과 능력 등을 감안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경무관 이하 승진·전보 인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민생치안 확보와 국민안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