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최순실과 마사지’의혹에 "대질신문이라도 받겠다" 반발..그녀는 누구?

      2016.11.30 18:05   수정 : 2016.11.30 23:11기사원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재직할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실로부터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조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근무 시절 최순실씨 등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의 스포츠마사지센터를 업무 시간에 이용했다는 주장에 “그런 사실이 추호도 없다”며 이런 주장을 한 제보자와 ‘대질신문’이라도 받겠다며 반박했다.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법조원 출신 여성 정치인으로 지난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와 인연을 맺었다.당시 그는 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타이틀로 주목 받았고 이후 6년간 정치 공백기를 거쳐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조윤선은 곧바로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아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665일)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조윤선 장관은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유세 현장을 일일이 동행하면서 신뢰를 얻었고 박 대통령의 의상부터 말투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꿰고 적절한 조언을 해 왔다고 알려졌다.
특히 조윤선은 정치 입문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지만 외교관이 되기 싫어 사법고시에 도전할 정도로 호기심이 많고 강단있는 성격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법학 석사를 따기도 했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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