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배달서비스 어플 ‘오는밥상’, 서비스 지역 수도권으로 확대

      2016.12.06 14:50   수정 : 2016.12.06 14:50기사원문
㈜디스토어는 자사가 개발한 배달서비스 '오는밥상'을 내년 상반기 중 수도권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1인식당, 혼밥, 혼술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으며,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배달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달이 가능한 메뉴는 중식이나 치킨, 피자, 족발 등이지만, ㈜디스토어는 도봉구 지역 200여곳의 음식점과 가맹계약을 맺고 평소 배달이 안되던 베트남 쌀국수, 아구찜과 같은 메뉴도 배달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디스토어의 '오는밥상' 어플을 다운받아 메뉴를 주문하면 파란색 유니폼과 모자를 쓴 '오는밥상라이더'가 해당 음식점에서 음식을 수령하여 주소지로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업체측은 도봉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인건비 부담 때문에 배달 서비스를 하지 못하던 가맹점의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했고, 지역 주민들의 만족감도 크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쌍방향 전용주문단말기를 도입, 기존 배달업종과 맛집배달가맹점들이 배달대행사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던 카드매출(영수증 발행불가), 세금신고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있다.


㈜디스토어 관계자는 "2년간 준비한 배달관제솔루션(딜리온)과 최근 개발 완료한 종합상황실솔루션, 가맹점 전용주문단말기(쌍방향), 원터치 대리운전솔루션 등 통합일체형 주문·배달 솔루션을 토대로 전국적으로 직영센터를 모집하고, 기존 전국망 배달대행사 및 퀵서비스업체와도 사전 제휴체결이 완료된 만큼 내년 상반기안에 서울시와 경기도 전역에 서비스를 오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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