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블루칩으로 떠오른 ‘영종’에 제주도 투자자들까지 몰린다

      2016.12.07 11:17   수정 : 2016.12.07 11:17기사원문


제주도로 흘러 들어오던 뭉칫돈들이 수도권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현재 제주도 부동산 가치가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에서 제주도가 제외되면서 가격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 제주 도심권 일부 아파트 가격은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으며 일반연립빌라의 모델하우스에도 인파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과도한 중국인 유입으로 복잡해졌다. 은퇴 후 제주도에 자리 잡았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형 병원이 가깝고 자녀들과도 자주 교류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셈.

부동산 전문가들은 “제주도 투자자들이 수도권 내에서도 투자가치가 돋보이는 지역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제주도와 달리 서울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까지 고려한 투자 지역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투자자들이 눈 여겨 보는 수도권 지역이 영종도다.

실제 영종도에는 지난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 완공에 이어 올 하반기 보잉항공훈련센터 가동 등 해외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또 2017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스테츠칩팩 코리아 2단계 공장,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며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IR와 LOCZ 2곳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내년 완공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1만5,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스테츠칩팩 코리아 공장은 3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탁월한 광역 교통망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3월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46분대 소요되며 인천공항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 이동이 쉽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도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스카이시티 자이’가 화제다.

단지는 영종도의 7년 전 보다 낮은 분양가 수준인 3.3㎡당 평균 990만원으로 향후 영종도 내 굵직한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시세 차익까지 기대 가능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스카이시티 자이는 입지와 브랜드, 가격 등 3박자를 두루 갖춰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면서 “이미 시세 차익으로 인한 부동산 투자 성공 경험을 갖춘 투자자들이 눈 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시티 자이는 영종도 내 A39블록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의 준중대형 아파트로 들어선다.
국내 대표 건설사인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현재 계약금 500만원(1차)과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까지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계약 진행 중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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