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유망기업의 미국 투자유치 지원 나서
2016.12.07 11:26
수정 : 2016.12.07 11:26기사원문
KOTRA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서부 하이테크산업 유망기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갖고 국내 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증강현실, 클린에너지 등 미래 대한민국 경제 성장동력이 될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국내 기업들은 구글, 루비콘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 어플라이드벤처스, 업프론트, 오라클, 테크스타, HP 등 세계 최고의 벤처캐피탈과 투자기업 70여개사 100여명과 개별상담을 포함한 적극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IR행사에 참가한 모바일 웹소설 기업 ㈜조아라 이수희 대표는 "최근 영미권 모바일 웹소설 플랫폼운영 한국벤처기업이 실리콘밸리 엔젤투자자로부터 190여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며 "영어권 웹소설 시장에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면 당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유치 IR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도 개최됐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