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을 강남 클럽서 만나다니..
2016.12.07 17:06
수정 : 2016.12.07 17:06기사원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이 클럽에 뜬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열리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 파티 '옐로우 라운지 서울'의 열두번째 주인공이 됐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유니버설 및 도이치 그라모폰 아티스트로 지금까지 7장의 솔로 앨범을 내놓아 총 15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눈물'(Lachrymae)과 '겨울여행'(Winter Journey)는 더블 플래티넘을, '미스테리오소'(Misterioso), '노래'(NORE)는 플래티넘을 받았다. 특히 2집 '눈물'은 2006년 국내 클래식과 인터내셔널 팝 두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됐다.
'옐로우 라운지 서울'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은 새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다채로운 비올라 레퍼토리와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캐롤 음악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9일은 리처드 용재 오닐의 4년만의 새 앨범 '브리티시 비올라(British Viola)'가 발매되는 날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옐로우 라운지'는 지난 2004년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클럽에서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라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공연 시리즈다. 클래식 콘서트에 대한 형식과 틀을 깨고 클래식 음악과 클럽 음악, 영상 등을 접목시킨 신개념 클래식 음악 파티로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