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등 시내 16개 여행사, 서울시 관광우수업체로 선정

      2016.12.15 14:39   수정 : 2016.12.15 14:39기사원문
한나라관광, 서울씨티투어, 한진관광 등 서울시내 16개 관광업체가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을 개발해 서울 관광시장 발전에 기여했다"며 "이들 16개 여행사를 2016∼2017 서울시 우수여행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여행사는 더원이화여행사, 롯데관광, 리우인터내셔널, 비케이여행사, 서울씨티투어, 서태국제여행사, 신태창국제여행사, 원데이코리아, 이투어리즘, 청풍여행사, 하나투어아이티씨, 한나라관광, 한진관광, 한태교류센터케이티씨씨, 홀리데이링크디엠씨, 화방투어코리아 등 16개 업체다.

한나라관광의 경우 2013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으로 냉각된 일본인 내수관광시장 활성화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서울씨티투어는 요즘 뜨고 있는 해외 관광객의 개별관광객(FIT)시장을 확대시켰으며 한진관광은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고가의 인바운드 상품을 판매한 점이 우수여행사 선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여행사 지정제도를 만들어 이들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16개 업체에게는 업체당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서울시의 우수여행사는 저가·덤핑 관광을 배격하고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에 힘쓴 여행사가 지정된다.

이들 업체는 2017년 말까지 여행사 홍보를 위해 '서울시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들업체는 특히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지고 서울시 해외 마케팅때 판촉과 홍보를 지원한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한 업체 홍보, 우수여행사 협력업체의 팸투어 참여기회도 주어진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해외 관광객의 성장세에 힘입어 서울은 명실상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저가·덤핑 상품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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