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업 해외진출 정부가 돕는다

      2016.12.18 17:48   수정 : 2016.12.18 17:48기사원문

한국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지난 16일 누리꿈스퀘어에서 2차 글로벌 창조소프트웨어(GCS)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38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서는 국내 유수의 SW 기업 중에서 올해 GCS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된 기업 대표와 역대 GCS 선정 기업 대표, 유관기관, SW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GCS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과 국내 SW 기업이 글로벌 SW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2차 GCS 신규과제로 선정된 8개 기업 대표들이 글로벌 SW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GCS 과제 수행에 따른 경제적.기술적.사회적 성과와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GCS 사업 지원자격 탄력적 적용 등 향후 개편방향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최 차관은 "SW 산업계의 노력으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SW 산업 수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며 향후에도 무한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서 글로벌 SW 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수렴된 의견들은 향후 GCS 사업 추진과 개편방안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정부는 SW 산업계가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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