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5년 연속 선정

      2016.12.19 13:15   수정 : 2016.12.19 13:15기사원문
대구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창출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1년 미만 기창업자에게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과 창업공간, 멘토링 및 교육까지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대구대는 대구경북 권역의 사회적 기업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대구대에서 사회적기업 창업 교육을 받은 84개팀(대구31·경북53) 중 83개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이중 2개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14개팀이 예비사회적기업에, 2개팀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가 육성한 창업팀 중 지난달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육성사업 4기 출신 창업팀이다. 이들은 청년 클래식 전공자들을 고용,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어린이를 위한 '플라잉 심포니' 등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대구지역 우수 문화예술단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햔편 대구대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대구경북 내 신규 사회적기업 창업자(팀)을 모집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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